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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김치를 좋아하시나요? 만약 좋아한다면 어떤 김치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또한 여러분이 알고 있는 김치는 몇 가지인가요? 김치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김치 조리법도 다양합니다. 요즘 같이 날이 더워지는 때에는 열무 국수가 제일 당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김치전이 많이 생각납니다. 이렇게 날씨에 따라서 먹고 싶어지는 김치가 있듯이 오늘은 여러 가지김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배추김치
김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배추김치일 것입니다. 특히 김장철이 되면 금방 만든 배추김치에 고기를 삶아서 함께 싸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배추김치는 배추를 4등분 해서 소금물에 절입니다. 고춧가루, 찹쌀, 설탕, 액젓, 야채를 채 썰어 배추 소도 만듭니다. 그럼 거의 60%는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고 항아리에 보관하면 끝입니다. 요즘은 항아리보다는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을 하는 경우도 많죠.
기본적으로 2 ~3주 발효를 해 두면 아삭함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김치로 탄생합니다. 김치는 아삭한 맛도 좋지만 오랜 기간 묵혀두면 김치의 신맛이 더해지게 됩니다. 신김치가 묵은 김치가 되면 김치찌개를 끓이거나 김치찜을 할 때 더욱더 맛있는 요리가 나오게 됩니다. 신김치는 이렇게 국물이 있는 것도 좋지만 비 오는 날 김치전에도 어떤 조미료가 없어도 맛있는 한 끼 요리가 되기도 합니다.
2. 깍두기
깍두기는 국물요리에 많이 나오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얼큰한 해장국이나 설렁탕에서는 빼놓지 않고 나오는 반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추김치보다 만들기도 쉽기 때문에 김치 만들기가 처음이라면 깍두기를 먼저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깍두기를 만들 때는 무를 사각형으로 썰어 줍니다. 무는 가을 무로 만들 때 제일 맛있는데요 이유는 그 때 수확한 무는 은근히 단맛을 내기도 하면서 수분이 꽉 잡은 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아삭함을 낼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보다는 조금 큼직하게 썰어야 나중에 익었을 때 씹는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썬 무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섞으면 끝입니다. 배추김치와 다르게 깍두기는 미리 절일 필요가 없으니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파김치
라면에 제일 잘 어울리는 김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파김치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배추김치도 너무 잘 어울리지만 파김치만큼 라면과 찰떡궁합도 없을 것입니다. 파김치는 파 종류 중 쪽파를 이용합니다. 특히 봄 철에 많이 해 먹는 김치 중 하나입니다.
파김치는 액젓으로 숨을 좀 가라앉힌 후 고추가루와 설탕, 마늘, 생강을 넣고 섞으면 끝입니다. 좀 더 색다른 맛을 내기 위해서는 마른오징어를 잘게 썰어 양념에 함께 넣기도 합니다. 이때 오징어의 감칠맛이 파김치를 더욱더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마든 파김치는 금방 먹는 것보다는 약 2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깊은 맛이 나게 됩니다.
4. 오이소박이
김치 중 여름철 별미로 먹는 것 중 하나가 오이소박일 것입니다. 여름에 다른 반찬이 없어도 오이소박이의 아삭함만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해집니다.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소금물에 먼저 담가 놓습니다. 건져놓은 오이를 4개로 자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자르는 것이 아니라 끝에는 뭉쳐 있는 그대로 놔둬야 그 안에 김치 소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른 오이 안네 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부추를 섞어 넣으면 끝입니다. 오이소박이처럼 만들기만 어렵다면 그냥 오이를 길쭉하게 썰어 놓고 김치 소를 섞어도 좋습니다. 오이소박이는 다른 김치와는 다르게 오래 발효를 해서 먹는 반찬이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만들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며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5.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총각무라는 기본 무 보다 작은 무를 갖고 만듭니다. 이는 흰색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녹색 줄기도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총각김치는 옛날 결혼을 하지 않은 청년들은 댕기머리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총각무도 녹색 줄기가 댕기머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렇게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총각김치는 무를 소금에 살짝 담가뒀다 꺼내 쌀가루, 액젓,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생각을 썩어 버무리면 끝입니다. 다른 김치와는 다르게 아삭하면서 살짝 쏘는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만든 김치를 약 1주일 정도 숙성을 하고 드시면 좋습니다.
6. 갓김치
갓김지치는 전라도 겨자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갓김치 하면 여수 갓김치가 제일 유명합니다. 갓은 케일과 질감이 비슷합니다. 또한 아삭거리면 약간 쓴맛에 질기기도 합니다.
갓김치도 배추김치와 비슷하게 소금에 절입니다. 이 시간에 찹쌀,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과 당근, 부추, 파 등을 섞어 김칫소를 만듭니다. 이렇게 준비되었다면 갓에 김칫소를 섞어 버무리면 됩니다. 갓김치는 다른 김치와 다르게 매운맛과 신맛이 함께 나는 만큼 느끼한 고기와 함께 먹거나 입맛을 없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7. 백김치
백김치는 말그대로 기본적으로 빨간색이 아닌 흰색을 띱니다. 그만큼 김치가 달큼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는 김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하얗다 보니 빨간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김치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배와 견과류를 함께 넣어 만듭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백김치 속으로 밤이나 대추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는 기본적인 7가지 종류를 소개해 드렸지만 이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김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계절에 따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어떤 김치를 먹으면 좋을 지에 대해 재밌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같은데요 지금처럼 날씨가 더워지는 날에는 몸의 수분을 보충하면서 아삭한 맛이 일품인 오이소박이를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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