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고기 요리 7가지

요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배달도 많이 해 먹지만 간단한 요리는 집에서 도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냉동식품만 있다면 그냥 구워 먹어도 좋을 만큼 한 집에 하나씩은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중 에어프라이어를 갖고 할 수 있는 고기 요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에어프라이어는 언제 생겼을 까요? 이제야 많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지만 이 기기는 2010년 베를린에서 열린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라는 전시회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필립스라는 기업에서 혁신적인 주방 가전 제품을내놓은 거죠. 저도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홈쇼핑에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바싹한 치킨요리가 되는 것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많은 기업에서 모양이나 기능을 달리 해 판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예 식품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이 나올 정도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음식 주위에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튀긴 음식의 질감과 풍미를 살려냅니다. 그렇다 보니 고기 요리 같은 경우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을 만들어 냅니다. 

 

1. 닭가슴살

 

닭가슴살 만큼 에어프라이어와 찰떡 궁합인 식품도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에어프라이어에서 만든 음식이 비싼 오픈에서 조리하는 것보다 더욱더 좋은 맛을 냅니다. 왜냐하면 크기가 작다 보니 고기에서 육즙이 빠져나갈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닭가슴살 요리를 할 때 미리 기름을 바르고 허브를 넣어 구우면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빵가루를 닭가슴살에 입혀 구워도 돈가스처럼 바삭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니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항상 똑같은 요리에 질릴 수 있는데 또 다른 방식의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돼지갈비

 

돼지갈비를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크기입니다. 두께는 4~5cm 정도가 가장 맛있는 돼지 갈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보다 얇은 두께를 이용하면 바싹 익혀지게 되어 질겨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더 두꺼운 경우에는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까맣게 탄 음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육즙이 꽉 찬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면 적당한 두께를 잊지 마세요.

 

3. 미트볼

 

미트볼은 크기가 작다 보니 한입에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잘 익힌 미트볼에 파스타를 넣어 만들면 한끼 식사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간식으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기 좋은 미트볼도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지방이 적은 소고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안에 촉촉한 미트볼을 만들기 위해서는 에어프라이어 바구니에 논스틱 스프레이를 뿌려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프레이을 뿌리는 이유는 뜨거운 열이 음식 주변에서 돌면서 빠르고 고르게 열을 가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400도에서 7 ~9 분 동안 익혀주면 됩니다. 앞뒤가 아 익을 수 있도록 중간에 뒤집는 것도 잊지 마세요.

 

4. 삼겹살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워낙 기름이 많은 부위이다 보니 그 안에 꽉 차있는 육즙의 맛도 다른 고기와 견줄 필요가 없는 고기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맛있는 삼겹살을 구우려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줍니다. 워낙 삼겹살 자체게 지방이 많다 보니 따로 기름을 바른다거나 할 필요도 없는 식품입니다. 

TV에서나 보았던 껍질이 바삭함을 만들려면 요리 하기 전에 수분을 어느 정도 날려주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나절이나 하루 동안 냉장보관을 하거나 절단 부위에 소금을 뿌려 줍니다. 이렇게 수분을 없애줘야 바삭한 껍질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육포

 

혹시 에어프라이어로 육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육포라면 건조기로 말리는걸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위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그래야 수분 함량이 적어 더욱더 쫀득한 육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육포가 맛이 있게 하려면 같은 두께로 만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6. 닭날개

 

혹시 치킨 중에 어느 부위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저는 튀김 요리에는 닭다리보다 닭날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기름기가 많다 보니 더욱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은데요 만약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덜 찌는 방법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닭날개는 다른 것 보다 바삭함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60도 온도에서 20분 간 익혀주면 됩니다.

 

7.  베이컨

 

베이컨은 기름에 넣어 구으면 누구든지 맛있는 베이컨 요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팬에서 튀기는 것보다 더욱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름이 떨어지면서 베이컨의 두께가 좀 더 얇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지방을 덜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름이 많다 보니 사방팔방 안에서 기름이 튀게 됩니다. 그럴 때는 기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빵 한 조각을 넣고 함께 조리를 해보식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고기요리 7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확실히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프라이팬에서 요리하는 것보다 기름을 덜 먹게 됩니다. 처음 홈쇼핑에 나왔을 때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 필수템이라고 홍보를 했던 것이 생각나는데요 서랍 속에 보관되어 있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다시 꺼내서 건강한 음식을 해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